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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포항 일월사당

  • 경북 포항 일월사당
  • 등록일 : 2022-01-01
  • 조회수 : 109


▲ 경북 포항 일월사당. ⓒ 권우성







▲ 경북 포항 일월사당. ⓒ 권우성





당시 신라 제 8대 아달라왕 4년(157년)에 점을 쳐보니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. 연오랑에게 돌아오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비단을 주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라고 했다. 그 뒤 다시 해와 달이 나타났다. 제사를 지낸 곳이 일월사당이다. 우리 민족이 오래전에 일본 땅을 개척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설화다.



지형이 동쪽으로 돌출해서 해가 가장 빨리 떠오르는 곳이기도 한 포항, 이곳이 해와 달의 고장이라는 별칭을 가진 것도 이 같은 설화가 배경이 됐다. 거대한 공단이 들어선 포항에서 설화에 담긴 풍경을 상상할 수 없지만 '영일(迎日)만'은 해를 맞는 곳이라는 뜻이다. 지금도 매년 10월에는 일월사당에서는 일월신제를 지낸다.



사당을 둘러본 뒤 호랑이의 꼬리를 잡기 위해 대한민국 본토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호미곶으로 향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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